외화 수표 환전 하는 방법! (외화 수표 추심)

보름전에 미국에서 외화 수표를 받았다.

은행갈 시간이 안나서 미루고 있다가 오늘 은행 방문해서 외화 수표 환전 신청을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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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확하게는 외화 수표 추심이라고 하더라...

추심이라는 말이 좀 낯설고 부정적인 느낌인데,,,, (빚에 관련된 단어다 보니...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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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취인(나) → (국내)은행에 위탁하고,,,,

위탁 받은 (국내)은행이 → (수표를 발행한 해외)은행에 돈을 받아 내는 방식이라 '외화 수표 추심'이라고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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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심.... 추심.... 돈을 받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좋은 단어인 것 같다....ㅋㅋ

수표에 발행 날짜가 적혀있고, 90일 이후에는 효력이 없다고(Void After 90 Days) 나와있다.

발행일 이후 90일 안에 추심까지 완료되어야 한다.

국내은행에 접수는 90일 전에 했는데, 해외은행에 추심 동안 90일이 넘어버리면 못 받는다고 한다.

은행에 접수하고 돈 수령하는데 길게는 한 달 정도 걸린다고 하니 미리 접수해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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접수는 완료했고, 추심이 바로 되지 않다 보니 돈을 바로 받을 수가 없다.

추심이 완료되면 연락 준다고 하는데,

은행으로 다시 찾아와 받거나, 외화통장(달러통장)으로 입금 받을 수 있다.

그래서 나는 외화통장(달러통장) 만들고 입금해달라고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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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! 그리고 추심수수료는 1만원이다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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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국내에서는 돈 주고받을 때 카톡, 토스 등으로 많이 이용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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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은 페이팔 많이 쓴다고 하던데, 검색해보니 외화 송금도 가능하다고 한다.

페이팔로 했으면 좀 더 빠르고 간편하게 했을 것 같기도 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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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이런 아날로그 감성은 못느꼈을 수도.... ㅎㅎㅎ

지난달 아빠가 아파서 입원했었는데, 고모부가 편지랑 달러수표를 보내주신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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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빠 20살 때쯤 고모, 고모부가 미국으로 갔다고 했다.

시간이 많이 흘러 그런 건지,,,,

편지가 조금 어색한 것 같다 ㅎㅎㅎ

내가 아빠 보고 길게 좀 적으라고 했는데,,,,,,,, ㅎㅎ

다시 적은 게 저거다......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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